LG CNS, 이 회사는 대체 뭐길래 이렇게 뜨거운가?
"이번 LG CNS IPO는 무조건 해야 해!"
요즘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말입니다.
솔직히 처음엔 저도 반신반의했습니다. LG CNS? IT 서비스 회사? 삼성 SDS나 현대오토에버 같은 경쟁사들도 있는데, 뭐가 그렇게 대단하다는 걸까? 하지만 깊이 파고들어 보니 이 회사, 그냥 평범한 IT 기업이 아니었습니다.
LG CNS는 LG 그룹의 ICT(정보통신기술) 전문 기업으로, 클라우드, AI,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같은 미래 성장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모 규모가 1조 원을 넘는 ‘초대형 IPO’**로, 2025년 한국 증시를 뒤흔들 대어주(大魚株)라는 점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IPO는 단순한 대형 공모주가 아니라 ‘혁신적인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는 기회일까요?
지금부터 투자 전문가의 시선으로 LG CNS IPO를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
LG CNS IPO, 왜 투자해야 하는가?
📅 LG CNS 공모주 청약 및 상장 일정
- 수요예측일: 2025년 1월 9일 ~ 1월 15일
- 공모청약일: 2025년 1월 21일 ~ 1월 22일
- 배정공고일: 2025년 1월 24일
- 납입 및 환불일: 2025년 1월 24일
- 상장일: 2025년 2월 5일
1. LG CNS, 돈 잘 버는 회사인가?
기업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수익 모델과 성장성입니다.
LG CNS는 크게 세 가지 핵심 사업에서 매출을 창출합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 기업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클라우드 & AI –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전환, AI 솔루션 제공
스마트 엔지니어링 –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스마트시티 구축
이 회사의 매출은 2019년 3.3조 원 → 2023년 5.6조 원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며,
2024년에는 6조 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
특히 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같은 고성장 산업에서 강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입니다.
2.공모주 청약, 증거금 경쟁률이 말해주는 진실
공모주 청약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수요예측 결과입니다.
이건 투자자들이 이 회사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지표죠.
✔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 114.38대 1
✔ 참여 기관의 99%가 공모가 상단(61,900원) 이상 제시
✔ 기관 자금 몰린 금액 – 무려 76조 원!
이 숫자들이 의미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기관들이 LG CNS를 인정했다!"
즉, 공모가가 비싸다는 논란이 있지만, 시장에서는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3. LG CNS IPO의 리스크 – 맹목적 투자, 정말 괜찮을까?
하지만 모든 투자가 그렇듯, 리스크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LG CNS IPO의 주요 리스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회사 LG와의 중복상장 논란
LG가 대주주(49.95%)로 남아 있어 "LG 주주 가치 희석 우려"가 있음
.
LG화학 → LG에너지솔루션 사례처럼, 모회사의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 존재
유통 물량 부담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 27.6% (약 1조 7천억 원 규모)
.
즉, 기관들이 상장 후 바로 차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크며, 국내 매출 의존도 높음
해외 시장보다 국내 매출 비중이 87%로 높음.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미지수
.
LG CNS IPO, ‘잭팟’일까? ‘신중 투자’가 필요할까?
"이런 투자자라면 추천합니다!"
✔ IT 산업, 특히 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성장성을 믿는다면
✔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고 싶다면
✔ 공모주 청약에서 안정적인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중요하게 본다면
"이런 투자자라면 신중해야 합니다!"
❌ 공모 후 단기 차익만 노리는 투자자 – 유통 물량 부담이 클 가능성
❌ LG CNS의 해외 확장성에 의문을 가지는 투자자
❌ IT 업종 특성상 변동성을 감당하기 어려운 투자자
개인적인 투자 전략 & 마무리
솔직히 저는 IT 기업을 좋아하는 투자자로서,
이번 LG CNS IPO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묻지 마 청약’은 지양하고,
청약 후 단기 시세 차익보다는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보고 접근할 계획입니다.
만약 투자한다면,
✔ KB증권을 통한 균등배정(소액투자)
✔ 상장 후 기관 매도 물량이 나오면 2차 매수 기회 탐색
✔ 공모 후 3~6개월간 시장 흐름을 지켜보며 추가 매수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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